투르다르의 이웃 나라 마그달시아에서 왕이 의문의 혼수상태에 빠진다. 도움을 요청받은 티나샤가 성을 방문했을 때, 왕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루치아가 가신들을 조종하며 점령하고 있었다. 루치아가 마녀 못지않은 마력을 가지고 있음을 감지한 티나샤는 일단 물러서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오스카와 대책을 논의한다. 하지만 루치아의 정체가 '닫힌 숲속의 마녀' 루크레치아라는 사실을 알아챈 순간, 오스카가 습격당하고 아카시아도 빼앗기고 만다.